뉴스

EU-미국, FTA 협상 개시 합의

EU-미국, FTA 협상 개시 합의
유럽연합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그리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브뤼셀과 워싱턴에서 동시에 발표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공동성명에서 양측은 "대서양 양안 간 자유무역 협상을 통해 유럽연합과 미국이 무역과 투자를 확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는 전 지구적인 규율을 발전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러한 관계가 공동 번영을 위한 더욱 강력한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카렐 데 휘흐트 EU 통상 담당 집행위원은 미국 당국자들과 FTA 협상 개시 문제를 논의한 후 EU와 미국 간 FTA 협상을 2년 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바호주 집행위원장은 브뤼셀에서 기자들에게 "EU는 미국과 FTA 협상을 위한 유럽의회 내 준비작업을 올해 중반까지 마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바호주 위원장은 아일랜드의 EU 의장국 임기가 만료되는 6월 말까지는 미국과 본격적인 협상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대 경제권의 자유무역이 실현될 경우 경제적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대서양 양안의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은 보수가 좋은 일자리 수백만 개를 미국에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바호주 위원장은 EU-미국 FTA가 성사되면 매년 EU 경제가 0.5%씩 성장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U는 미국과의 FTA 협정이 EU에 860억 유로의 경제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U 통계에 따르면 EU는 2011년 미국에 2천600억유로의 제품을 수출했으며 수입액은 1천840억 유로에 달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