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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김인권, '사도'로 세번째 단독 주연

'잘 나가는' 김인권, '사도'로 세번째 단독 주연
배우 김인권이 영화 '사도'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제작사 (주)태풍코리아는 "김인권이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는 영화 '사도'(감독 김진무, 가제)에 주인공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도'는 북한의 강제적인 체제 아래에서 신앙적인 가치관을 남몰래 지켜나가는 이들이 어떻게 고통 받고, 부서지고, 절망하는지를 담고 있다.

김인권은 차갑고 냉소적인 살기와 따스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주철호' 역에 캐스팅됐다. 두만강 국경지대에 위치한 작은 시골마을의 지하교인들의 탈북을 주도하는 인물이다.

(주)태풍코리아는 "철호는 마을 사람들의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나서는 적극적인 캐릭터다"라면서 "김인권씨 기존의 코믹 위주의 연기가 아닌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인권은 지난해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을 통해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은 뒤, 이경규가 제작하는 영화 '전국 노래 자랑' 그리고 '사도'까지 3편의 영화에 연이어 주인공으로 캐스팅돼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영화 '사도'는 15일부터 촬영에 들어가며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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