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 설치한 과속방지턱 때문에 교통 정체를 빚는가 하면 사고의 위험까지 낳고 있습니다.
의정부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네, 국도 3호선 우회도로, 몇 달만 기다리면 된다던 임시개통이 5년째 계속되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국도3호선 우회도로, 지난 2008년 임시개통됐는데 과속방지턱때문에 민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에서 동두천까지 12.6km 구간에 과속 방지턱이 36개, 300m에 하나꼴입니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다보니까 자동차 전용도로인데도 시속 40km 이상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교통이 정체를 빚기 일쑤고 차량파손, 사고의 위험까지 있습니다.
[이홍민/성남시 분당구 : 방지턱이 많습니다. (그러면 운전하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 그렇죠. 몇 m 안 가서 또 나오고 또 나오고 그러니까.]
[민용기/양주시 덕정동 : 앞 차가 갑자기 서거나 그러면 뒤에서 쫓아가다가 이제 급정거를 하게 되니까 아무래도 사고의 위험성도 있고 하죠.]
과속방지턱을 줄이거나 철거해달라, 민원이 계속되고 있지만 행정기관은 팔짱만 끼고 있습니다.
임시개통한 도로라서 사고가 났을 때, 책임소재가 불명확하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정승남/양주시 도로시설1팀장 : 민원들이 있어서 시행청인 국토관리청에 제가 건의를 했어요. 저희 의견들을. 제거하기는 좀 어렵다,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그런 입장입니다.]
도로공사는 임시개통만 해 놓고서 5년째 지지부진한 상태.
언제 완공될지 기약조차 없습니다.
예산타령과 느림보 행정때문에 다 만들어 놓은 도로만 애물단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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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류월드 부지에 K-팝 전용으로 공연할 공연장이 만들어집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말까지 이곳에 각각 1만 8천 석과 2천 석 규모의 K-팝 공연장과 명예의 전당, 음악 스튜디오 등을 건설해 한류를 확산해 나갈 케이팝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체·사고 위험까지… '애물단지' 된 과속방지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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