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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근사한 모습으로 제작발표회 등장 '시종일관 유쾌'

조인성, 근사한 모습으로 제작발표회 등장 '시종일관 유쾌'
여심 사냥꾼 조인성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조인성은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도트 무늬가 인상적인 와인 컬러의 슈트를 너무나 멋지게 입고 등장한 조인성은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조인성은 드라마는 2005년 ‘봄날’ 이후 8년만이다. 뿐만 아니라 2008년 영화 ‘쌍화점’ 이후 입대를 했다가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후 첫 복귀작인 만큼 무척 오랜만에 작품을 통해 팬들을 만나는 것이다.

오랜만에 돌아온 조인성은 “‘쌍화점’ 이후 5년 만의 작품이다. 준비하던 작품이 늦춰지는 바람에 더 인사가 늦어졌다. 복귀 작이라고 말씀 많이 해주시는데 복귀 작이라는 말보다는 차기작으로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다. 그래야 내 마음도 편해지고 보는 분들도 편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다림 끝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된 것 같다. 읽는 순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이 작품은 도전하는 마음으로, 나중에 내가 더 발전하려면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의심의 여지없이 선택해서 현장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중 조인성은 송혜교와 사랑에 빠진다. 혹시 실제로 누군가와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까.

이에 대해 조인성은 “신인이었으면 그런 생각을 했을 것도 같은데 이제는 순간적으로 집중했다가 컷 하면 순간적으로 잘 빠져나오고 그런다. 하지만 내가 연기하는 오수인 만큼 내가 이런 여자를 만나면 이렇게 사랑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조인성은 잘나가는 전문 포커 겜블러 오수 역을 맡았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졌고 외롭게 자랐다. 그런 그가 오영(송혜교)을 만나면서 어떻게 달라질까.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감성어린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3일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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