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4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낮아지면서 증권사 절세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공동 모집한 '한국투자 패러랠 유전 해외자원개발펀드' 청약 결과, 4천억 원 목표에 모두 9천416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유전펀드는 액면가 3억 원 이하에 대해 배당소득세 5.5%만 물리고 초과분은 15.4%의 세율이 적용되는 분리과세 혜택을 줍니다.
한국-브라질 양국의 조세협약에 따라 이표와 자본차익에 비과세되는 브라질 국채도 이번 달 증권사들의 판매액이 지난달보다 6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증권사 관계자는 "브라질 국채는 연 10%의 높은 표면금리에 이자소득, 채권평가차익, 환차익 모두 비과세여서 금융거래세 6%를 감안해도 시중금리+α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익 분산 효과가 있는 월 지급식 주가연계증권도 판매액이 급증하고 있고, 다음 달부터 비과세 혜택이 줄어드는 즉시연금은 주요 보험사들이 이미 월별 판매 한도를 채워 판매가 중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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