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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과거와 현재를 오간 '7인의 특사', 깨알재미 넘쳤다

'런닝맨' 멤버들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버라이어티한 미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환생' 특집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1938년대로 타임머신을 탔다. 유재석과 개리, 송지효 등 7명의 멤버들은 독립투사, 소작농, 조선의 왕 등으로 분장하고 나타나 지하철 역 시민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끼로 똘똘 뭉친 멤버들답게 이들은 자신의 역할놀이에 충실했다. 유재석과 송지효는 개리의 한복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웃어댔고, 이광수는 '조선의 왕' 놀이에 도취돼 웃음을 자극했다. 개리와 송지효는 1938년에도 커플놀이에 여념이 없었다. 이들은 삼각 로맨스의 상황을 만들며 서로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인의 특사'로 변신한 멤버들은 숨겨진 보물 상자를 찾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흥미진진한 추격전에 이어 런닝맨 전원은 환생의 문을 지나 2013년으로 돌아왔다.

최후의 1인이 열쇠 7개를 얻어 보물 상자를 열었으나 열쇠는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보물 상자는 진짜와 가짜 2개였다. 환생한 멤버들은 열쇠 7개를 가지고 있는 전생 최후의 1인을 찾기 위해 나섰다.

이날 방송은 전반부에는 웃음, 후반부에는 미스터리 요소를 가미해 '런닝맨' 특유의 깨알재미를 한껏 선사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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