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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철탑농성장서 '희망버스' 두번째 집회

현대차 철탑농성장서 '희망버스' 두번째 집회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투쟁 승리를 위한 다시 희망 만들기' 2차 집회가 오늘(26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과 명촌정문 주차장에서 열렸습니다.

집회에는 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단체 회원 등 경찰 추산으로 13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서울과 대구, 전북 등 전국에서 모두 29대의 '희망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모였습니다.

이들은 현대차의 사내하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채용과 법원의 철탑농성장 강제철거 시도 등을 비판했습니다.

울산공장 정문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송전철탑 고공농성이 진행 중인 명촌정문까지 5㎞ 구간을 행진했습니다.

명촌정문 주차장의 송전철탑에는 현대차 비정규직 출신 해고자 최병승씨와 비정규직 노조 사무국장 천의봉씨가 102일째 고공 농성 중입니다.

참가자들은 철탑 아래에서 편지를 낭독하며 두 농성자를 격려했고, 최씨 등도 손을 흔들며 화답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출발한 수십대의 희망버스는 울산외에도 평택 쌍용차공장과 부산 한진중공업도 방문해 집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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