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김승우가 화려한 복귀에 나선다.
지난 2009년 방송된 시즌1에서 부드럽지만 날카로운 카리스마의 북측 핵심 세력 ‘박철영’으로 분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김승우가 다시 등장하는 것.
현 북한 호위부의 대좌이자 국방위원회 위원인 박철영은 조국과 신념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강단있는 인물로, 자주적인 통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한반도 통일준비 위원회’에 가담하게 되며 긴장감을 조성하게 된다.
이에 김승우는 지구상의 마지막 분단국가인 남북한의 긴밀한 관계의 줄타기에 오르며 조직간의 충돌을 초래하는 등 극의 몰입을 극대화시킬 예정.
드라마 ‘아이리스 2’의 한 관계자는 “박철영은 끝나지 않은 아이리스와의 전쟁을 잇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이자 남북한 관계의 현세태를 투영하는 인물로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리스 2’는 오는 2월 13일 밤 10시, 전우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