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송혜교 개념 발언, 미모보다 더 빛나는 마음씨 '감동'

송혜교 개념 발언 "개념까지 완벽해"

'송혜교 개념 발언'

배우 송혜교 개념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혜교는 오는 2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시각장애를 가진 대기업 상속녀 오영이라는 독특한 역할로 컴백을 한다.

극 중 오영은 대기업의 유일한 상속녀에 아름답고 지적이기까지 해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보이지만, 사실 늘 외롭고 차갑고 힘겨운 사람이다.

하지만 이러한 오영에게 가짜 오빠인 오수(조인성)이 나타나고, 자유롭고 따뜻한 그의 모습에 오영은 마음을 열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그녀의 메마른 가슴에 조금씩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것.

지난 22일 SBS 공식 트위터에는 송혜교와 조인성의 공개 인터뷰 영상이 게재되어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에서 송혜교는 시각장애인 연기를 하는 데에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실제 시각장애우들이 생활하는 복지관에 방문하며 많은 시각장애우들을 만나고 공부도 하면서 내가 많은 선입견을 갖고 있단 것을 깨달았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송혜교는 시각장애우에 관심이 없었단 생각에 스스로 많이 초라했다고 고백하며 "이번에 내가 해야 할 숙제는 많은 분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을 깨는 것"이라고 개념 발언을 하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송혜교는 "시각장애우도 남자고 여자"라면서 시각장애우들도 멋부리고 싶어하고 예뻐보이고 싶어하는 마음은 다 똑같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송혜교 개념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혜교 개념 발언 멋있다", "송혜교 개념 발언, 장애인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으면", "송혜교 개념 발언, 송혜교랑 조인성 캐스팅은 신의 한수", "송혜교 개념 발언, 송혜교는 마음씨도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혜교와 조인성이 출연하는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대풍수'의 후속으로 오는 2월 13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송혜교 개념 발언, SBS 트위터)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