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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노조 '무기계약 전환 요구' 농성 돌입

학교비정규노조 '무기계약 전환 요구' 농성 돌입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일괄적인 무기계약직 전환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3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기관의 특성상 1~2월 학교 현장은 대량해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무기계약으로 고용안정을 이루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공약이 오히려 2년이 되기 전 계약해지를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중고교는 3월 새 학기 시작 전에 고용계약 기간이 끝나는데 학생수 감소나 사업 폐지 등 사유를 들어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입니다 .

이들은 또 "교육과학기술부가 무기계약 전환 전 마구잡이로 해고되는 학교 비정규직의 현황도 취합하지 않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일괄적으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일단 다음달 2일까지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면서 정부에 1~2월에 집중된 대량 계약해지 사태의 해결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학교 행정직, 급식 조리원, 도서관 사서 등으로 종사하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해 정부와 시도교육청과의 단체교섭이 결렬되자 작년 11월 전국적으로 총파업을 벌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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