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주변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스케이트장 운영이 1시간가량 중단됐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늘(14일) 오후 3시쯤 서울광장의 미세먼지 농도가 131㎍/㎥로 기준치인 120㎍/㎥를 초과해 오후 4시까지 1시간 동안 스케이트장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어제 스케이트장 폐장 무렵인 밤 9시 반쯤 미세먼지가 늘어 일찍 문을 닫았던 것을 제외하면 시민 이용이 많은 시간대에 운영을 중단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스케이트장이 대로변에 있어서 순간적으로 차량 통행이 늘면 미세먼지 농도도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존,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 다른 지표들의 서울광장 농도는 기준치 이내였습니다.
서울시는 스케이트장이 대기환경과 시민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환경단체들의 지적에 따라 5개 대기환경 지표 중 하나라도 약속한 기준치를 넘으면 운영을 중단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15일 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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