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심장'이 큰 변화의 기로에 놓였다.
애초에 '강심장'은 3년 넘게 프로그램을 연출해 온 박상혁 PD가 해외 연수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지며 변화를 예고했다. 여기에 MC 이동욱이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강심장'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나자, 프로그램 폐지설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강심장'의 미래에 대해선 정해진 게 없다. SBS 예능국은 '강심장'을 새로 리뉴얼해 계속 운영해나가는 방침, 시즌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방침, 또 정말 폐지를 하고 다른 프로그램으로 출발하는 방침 등을 두고 계속 논의 중이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강심장'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건 아무 것도 없다"며 성급히 폐지설이 나오고 있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강심장'은 지난 2009년 10월 6일 첫방송을 시작해 3년이 넘는 기간동안 꾸준히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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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