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 정석원, 이필모가 병만족에 합류한다.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은 일곱 번째 생존 국가로 뉴질랜드를 선택했다.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로 익숙한 이 나라는 영화 ‘쥬라기 공원’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제작진은 이 부분에 주목하여 뉴질랜드를 선정했다.
뉴질랜드로 떠날 병만족은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기존 멤버 리키김, 박정철, 노우진, 그리고 새 멤버로 배우 박보영, 정석원, 이필모가 발탁됐다.
제일 먼저 선택된 새로운 병만족은 ‘국민 여동생’ 박보영이다. 영화 ‘과속스캔들’부터 ‘늑대소년’까지 순수한 이미지에 연기력까지 갖춰 삼촌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그는 사실 군인집안 출신의 강단 있는 ‘근성소녀’라고 한다. 작년 가을부터 오랜 시간에 걸쳐 제작진과 비밀스런 교감을 나눠왔다는 박보영이 보여줄 ‘정글 여동생’의 반전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주자는 해병대 특수수색대 출신의 배우 정석원이다. 훤칠한 키와 다부진 몸매에 스턴트맨 경력까지 있는 정석원은 지금까지 그 어떤 병만족보다 하드코어 생존에 적합한 인물로 손꼽히기에 제작진의 선택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이 선택한 배우는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고독한 악역 이필모다. 그는 올해로 나이 마흔이 돼 병만족장보다도 한 살이 더 많다. ‘불혹 라인’ 이필모가 드라마를 통해 받았던 어머니들의 절대지지를 넘어서 병만족장의 든든한 동반자로 정글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마다가스카르에 이어 최대 멤버 수에 비주얼 역시 역대 최강급이라 평가받는 이번 병만족은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우 3인방이 합류해 ‘배우판 병만족’으로 거듭났다. 총 7명의 새로운 병만족은 오는 22일 출국해 뉴질랜드로 떠난다.
한편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은 현재 매주 금요일 밤 9시 55분에 아마존 편을 방송 중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