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미국의 권위 있는 흑인음악 전문 프로그램 '소울트레인'이 최고의 댄스 음악 TOP 10을 선정해서 발표했는데요. 우열을 가릴 수 없었던지 이 두 곡을 공동 1위로 선정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두 곡 모두 K팝이었습니다. 어떤 노래일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우선, 그룹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입니다. 니요와 어셔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제치고 당당히 정상을 차지한 건데요. 1위로 선정된 이유는 “강렬한 리듬과 비트에 저절로 춤을 추게 만드는 노래”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앞서 빅뱅은 ‘소울트레인’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여러 매체에서 극찬을 받은 바 있죠. 영국 가디언지는 빅뱅의 콘서트가 5점 만점에 4점이라며 호평을 하기도 했고요. ‘판타스틱 베이비’를 지난해 최고의 K-팝 비디오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공동 1위의 또 다른 주인공은 지난해 전 세계에 ‘강남스타일’ 열풍을 일으킨 싸이 씨입니다. 이제 신나는 댄스음악하면 싸이 씨의 ‘강남스타일’이 빠질 수가 없겠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말춤’을 최고의 댄스로 꼽았고요.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했던 ‘강남스타일’ 열풍!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어느덧 11억 뷰를 돌파하며 새해에도 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제는 해외에서도 당당히 정상을 차지하는 K-팝! 올해는 또 어떤 가수와 어떤 노래가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을지 궁금해지네요.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다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이죠? 배우 이상윤, 남상미 씨. 안타까운 결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초, 연인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결별 원인은 특별한 일이나 불화가 있었던 건 아니고요. 보통 연인들처럼 성격차이라고 밝혔네요. 그렇다면 헤어졌을 당시, 결별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뭘까요? 아무래도 현재, 드라마에 출연 중인 이상윤 씨를 배려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좋은 동료로 지내면서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2010년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이듬해 5월, 공식 연인 사이임을 밝혔던 이상윤, 남상미 씨 커플. 1년 6개월 열애에 마침표를 찍으며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2년 전에 '학력위조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타블로 씨. 그동안 마음고생이 정말 심했을 텐데요. 오랜 싸움 끝에 사건을 최종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른바 '타블로 사건'이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 함께 보시죠. 타블로 씨의 학력위조 논란은 2년 전에 '왓비컴즈'란 아이디를 가진 한 누리꾼이 “스탠퍼드대 졸업자 명단에 타블로 씨의 이름이 없다”며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일명 ‘타진요’ 카페가 생겨났고요. 연예활동에 타격을 입은 타블로 씨는 ‘타진요’ 회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긴 법정 싸움에 들어갔죠. 지난해 재판부는 타블로 씨의 스탠포드 학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했고요.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했던 ‘타진요’ 회원 10명에게 모두 징역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 한명은 재판부의 판결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유일하게 소송을 이어왔죠. 어제(8일) 상고심에서 대법원은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는 주장은 상고 이유가 되지 못한다”며 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결국 ‘타진요’ 회원 모두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솔로 공연 전석 매진에 이어서 예매 사이트 서버가 마비됐다? JYJ 김재중 씨의 인기가 정말 대단함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지난 2004년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김재중 씨. 콘서트 티켓 1만 6천 장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모두 매진됐다고 합니다. 그제, 예매 사이트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서버가 30분 이상 다운되기도 했다고요. 전석 매진, 비결은 뭘까요? 공연을 열게 된 의미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이번 공연은 김재중 씨의 첫 솔로 앨범과 동시에 생일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뜨거웠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어제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원키스’의 음원이 선공개 됐습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공개 되자마자 각 음원사이트와 온라인 게시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JYJ에서 솔로로 컴백하는 김재중 씨, 앞으로 새로운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친숙하게 들리죠? '친절한 톰 아저씨'라고 불리면서 한국 관객들에게도 정말 익숙한 할리우드 배우입니다. 톰 크루즈가 부산 시민이 된다고 합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요. 부산 명예시민으로 위촉되는 건데요. 오는 10일, 영화 홍보 차 한국을 방문하는 톰 크루즈. 벌써 여섯 번째 한국 방문으로,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의 시사회 장소로 직접 부산행을 제안했는데요.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부산에서 레드카펫을 밟게 됐습니다. 이날 부산을 방문하는 것을 기념해서 부산시가 톰 크루즈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톰 크루즈의 특별한 한국사랑, 국내 팬들에게 '친절한 톰 아저씨'라 불릴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