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손연재의 과거 SNS 대화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연예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가수 고영욱(36)이 체조선수 손연재(18)와 2011년 주고 받은 SNS 대화가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고영욱과 손연재가 대화를 주고받은 SNS 화면 캡처본이 게재되어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에 따르면 고영욱은 2011년 4월부터 8월까지 손연재의 트위터에 여러 차례 댓글을 달면서 "(손연재 선수가 아프다니) 아무 일도 손에 안 잡힌다", "신기하긴요. 그만큼 연재씨가 예쁜 거예요. 느끼한가 촤하", "참고로 난 실물이 더 낫다" 등의 말을 건넸다.
고영욱 손연재 SNS 대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영욱의 행동에 곱지않은 시선을 드러냈다. 이에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팬의 입장에서 충분히 나눌 수 있는 대화라며 고영욱을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3일 13세 중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되어 지난 해에 이어 다시금 큰 충격을 안겼다.
고영욱 손연재 SNS 대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영욱 손연재 대화 소름돋아", "고영욱 손연재한테까지", "고영욱 손연재 트위터 대화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고영욱 손연재 SNS 대화 캡처, SBS E! DB, 온라인 커뮤니티)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