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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리트머스 배우’등극… “극중 변장술 너무 즐거워요”

유이, ‘리트머스 배우’등극… “극중 변장술 너무 즐거워요”
‘전우치’ 유이가 총천연색 ‘변신 본능’을 발산하며 행복감을 드러내고 있다.


유이는 KBS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연출 강일수/초록뱀 미디어 제작)에서 전우치와 함께 부패된 조선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호접랑으로 변신,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매 회마다 "유이 맞아?"를 외치게 만드는 맛깔진 연기변신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극 초반 미혼술에 걸린 채 무감정과 무표정을 지닌 ‘시크 도도녀’를 완벽하게 연기했던 유이는 이후 사랑스러운 율도국 공주, 정의로운 호접랑, 능청스러운 저잣거리녀, 정의로운 궁중 나인으로 매 순간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주어진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특히 유이는 다양한 매력을 담은 ‘표정 20종 세트’를 통해 '전우치'에서 펼쳐온 각양각색 활약사를 선보였다. ‘전우치’ 1회에서 독충에 걸려 괴로워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해 낸 것을 시작으로, 독충에게 조종당하는 모습, 한때 자신이 사랑했던 차태현을 알아보지 못하고 죽이려하는 등 상황마다 캐릭터의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는 연기로 시 청자들을 홀릭시키고 있는 것.


그런가하면 독충이 풀린 후 이전과는 다른 정의감 넘치면서도 사랑스럽고도 연약한 여인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차태현과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서글픈 눈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던 반면, 차태현과 의기투합하면서는 티 없이 맑은 눈망울과 쌩글쌩글 미소로 남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또한 무술의 달인 호접랑으로 변신해 과감한 액션을 펼치는가 하면, '악의 본좌' 이희준과 김갑수의 악행을 막기 위해 위험에도 불구하고 맞서는 카리스마를 드러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보여준 '능청스러운 저잣거리녀'로의 변신은 배우 유이의 진가를 제대로 담아냈다는 반응. 구수한 아줌마 말투를 구사하며 거침없는 수다열전을 펼친 유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매회 거듭되고 있는 변신이 힘들법도 하건만, 유이는 “극중 변장술이 많은 덕분에 매 회마다 다양한 연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너무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며 해맑은 웃음을 띄웠으며,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도 “유이는 끊임없는 연기 열정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1인”이라고 밝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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