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김정화가 연예계 생활에 대한 남다른 소회와 과거 조인성과 스캔들에 대한 진실들을 털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화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녹화에 참여해 데뷔 후 첫 토크쇼 나들이에 나섰다.
김정화는 “학교 다닐 시간도 없이 계속 활동을 하며 내 삶이 없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 연예계활동으로 인해 학창시절을 제대로 보내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쉴새 없이 촬영에 나서던 어느 날 너무 피로한 나머지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잠들었는데 그 사이에도 침대에 둘러쳐진 커튼 틈으로 몰래 사진을 찍더라”며 “마치 내가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느낌이었다. 과연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린 나이에 받았던 충격과 함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이면에 감춰졌던 말 못할 애환들을 털어놓았다.
또 김정화는 조인성, 강동원, 조한선 등 당대 최고 꽃미남 스타들과 작품을 함께 하며 벌어졌던 에피소드들도 소개했다. 특히 시트콤 ‘논스톱’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조인성과의 과거 스캔들에 관한 진실과 드라마 ‘1%의 어떤 것’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던 강동원과 첫날밤 촬영 뒷이야기들을 솔직하게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와 함께 김정화는 기아대책 홍보대사로서 묵묵히 나눔 활동을 펼치며 느낀 점을 진솔하게 전하고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100인의 여자’와 함께 재능기부에 나설 것도 약속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정화가 출연한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는 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