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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확정

<앵커>

우리 것이 좋은 것, 또 세계적인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한이 담겨 있는 민요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파리,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리랑의) 등재가 채택됐습니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위원회가 아리랑의 등재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한민족의 대표적인 민요로서 공동체의 정체성과 단결을 제고해온 역할에 대해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김찬/문화재청장 : 아리랑은 온 국민이 수백 년에 거처 가치 전승하고 있는 무형유산이라는 점이 의미가 깊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09년 정선아리랑으로 등재 신청서를 처음 제출한 뒤, 지난 6월 전국민이 부르는 아리랑으로 범위를 확대해서 수정 신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아리랑이 모두 인류무형유산이 된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아리랑 등재를 계기로 각 지역에 산재한 아리랑의 전승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아리랑의 등재로 우리나라는 종묘제례와 판소리 등 모두 15건의 인류 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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