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내가 살인범' 표절 시비, 윤모 씨 소송 취하로 종결

'내가 살인범' 표절 시비, 윤모 씨 소송 취하로 종결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 제작 다세포 클럽)가 표절시비 논란과 관련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제작사 다세포 클럽을 상대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시나리오 작가 윤모씨가 소송을 취하한 것.

'내가 살인범이다'는 지난 11월 13일 시나리오 작가 윤 모 씨가 자신이 발표한 만화와 '내가 살인범이다'가 사건 전개 및 인물 콘셉트 등이 유사하다고 주장, 서울중앙지법에 영화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제작사인 다세포클럽은 극본을 쓴 정병길 감독이 2009년 7월에 이미 영화의 트리트먼트를 완성했으며, 이는 기록으로도 남아있음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정병길 감독이 시나리오 작성 당시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주고받았던 메일 자료를 법원에 증거로 제출, 이는 윤 모 씨가 주장한 날짜보다 훨씬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지난 11월 28일, 윤 모 씨는 표절 논란과 관련해 사죄 의사를 표하며 '내가 살인범이다' 제작사가 제시한 명백한 증거에 의거하여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음을 알렸다.

'내가 살인범이다' 제작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명예훼손 고발 등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추후 표절과 관련해 다시 한 번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더욱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