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식선거운동 사흘째인 오늘(29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서울 서부권과 경기 군포, 인천 등 수도권 일부를 돌며 "중산층 70% 사회 재건"을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목동을 찾아 '중산층 붕괴'를 '노무현 정부' 탓이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는데요, "문재인 후보가 핵심 실세로 있었던 지난 정권은 어떠했느냐", "중산층은 무너지고 양극화는 심화됐다. 최악의 양극화 정권"이라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유세를 하기 전에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증권거래소 직장어린이집을 찾아 "아이가 행복하다고 하면 가정도 행복하고 사회도 행복할 수 있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게 저의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박 후보는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면 소통이 잘 된다’고 말했는데요, 아이들과도 소통이 잘 됐을까요?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