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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변서 2천 년 전 마을 발견

포천 한탄강변서 2천 년 전 마을 발견
한탄강 홍수조절댐 수몰예정지에 포함된 경기도 포천시 모래내 유적에서 2천년 전 마을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중앙문화재연구원은 명승으로 지정예고된 '포천 화적연'과 가까이 위치한 이곳을 조사한 결과, 삼국시대로 본격 진입하기 이전인 이른바 원삼국시대의 집터 29기과 관련 구덩이 13기로 구성된 마을 유적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집터는 이 무렵 한강 유역 일대를 중심으로 중부지방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특징인 평면 '철자형'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단은 이번에 조사된 유적은 "경기 북부 내륙지역의 원삼국시대 문화상을 밝힐 수 있는 주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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