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재개발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반세기의 역사를 간직한 신촌 '홍익문고'를 그대로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제 열린 정책회의에서 홍익문고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홍익문고를 도시환경정비구역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대문구가 '홍익문고 존치'를 담은 변경안을 서울시에 상정하면,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관련 사안을 최종결정하게 됩니다.
도시계획위원회에선 자치구의 의견을 그대로 인정하는 경우가 많아, 변경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고 서대문구는 밝혔습니다.
서대문구는 지난 5월, 홍익문고 건물 일대 부지에 최대 백 미터 높이의 대형 상업시설을 짓는 '도시환경정비구역 계획안'을 발표하고, 지난달 24일부터 한 달 동안 공람을 진행해왔습니다.
서울 신촌 '홍익문고', 존치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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