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18일)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단일화를 재개한 후, 문재인 후보는 오늘(19일) 한국기자협회 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후보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단일화의 방식과 관련해 문 후보는 "안 후보 측이 원하면 여론조사 방식이라도 불가피하고, 시간에 쫓겨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도 쉽지 않다면 안 후보를 만나 담판을 통해서라도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담판 시 안 후보에게 양보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개인 후보가 아니라 백만 국민선거인단이 선출한 후보"이기 때문에 "양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 [약속하라 1219] "나는 이렇게 투표 인증샷을 찍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