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는 오늘(12일) 오후 2시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초청 강연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안 후보가 찾은 부산대 체육관은 지난 5월 30일 저녁에도 안 후보의 초청 강연이 열렸던 곳입니다.
당시 안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느냐를 두고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그런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 5월 강연회엔 체육관을 가득 메우고도 발길을 돌려야 할 사람이 있었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번 강연회에는 2천 석의 객석과 함께 바닥에 1천 석의 의자가 더 마련됐지만, 곳곳에 빈자리가 보였습니다. 강연이 개최 하루 전에 급하게 공지됐고, 강연이 열린 시간도 지난번 강연 때의 저녁 7시가 아닌, 한창 수업이 이뤄지는 오후 2시였기 때문에 비교적 참석자가 적었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안 후보는 "강연회를 공지한 지 하루가 안 됐지만, 그래도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강연회를 시작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