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내각 체육상을 박명철에서 리종무로 교체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평양 통일거리운동센터 준공식 소식을 전하면서 체육상을 리종무로 소개했습니다.
역도선수 출신인 박명철 전 체육상은 1998년 체육상에 올랐으나 2004년 장성택과 함께 실각했다 장성택의 부활과 함께 복권돼 2010년 6월부터 체육상을 맡아왔습니다.
대표적인 `장성택 사람'으로 꼽히는 박명철은 지난 2003년말 큰 교통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교체가 신병이상에 따른 것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