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17차례에 걸쳐 구렁이와 꽃뱀 등이 출몰한 서울 양천구에서 또 다시 뱀이 나타났습니다.
24일 오후 8시쯤 서울 신정동의 한 육교에서 길이 30cm 가량의 독사 한 마리가 나타나 소방대원이 출동했습니다.
독사는 포획 과정 중 상처를 입어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이번에 독사가 발견된 곳은 지난 6월부터 계속 뱀이 나타났던 신월 6동과는 1.5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뱀탕을 만들기 위해 구렁이와 꽃뱀 등을 불법포획한 51살 정 모 씨의 건강원에서 뱀 23마리가 빠져나온 것으로 조사했는데, 이번에 발견된 뱀은 건강원 업주가 불법포획한 종류가 아닌 독사여서 인근 야산에서 뱀이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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