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는 어제(5일) 폭우 때문에 2층짜리 주택이 통째로 뒤로 넘어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州)에 지난 2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이 지역 지반이 약해져 있었는데요, 2층짜리 집 한 채가 이를 견디지 못하고 통째로 쓰러져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강가에 있던 집은 강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현지 군인과 경찰이 바로 생존자 수색에 나섰지만, 불어난 강물과 빨라진 물살 때문에 구조가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은 이 지역에 발생한 폭우와 홍수로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주택 백여 채가 떠내려가고 최소 26명이 사망, 40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