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옥천포도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뉴질랜드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뉴질랜드 정부와 3년 동안의 줄다리기 끝에 얻어낸 성과라 의미가 더욱 큽니다.
황현구 기자입니다.
<기자>
갓 딴 포도송이를 정성껏 포장합니다.
행여 썩거나 상한 포도가 있을까 손길이 더욱 세심합니다.
그만큼 옥천포도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입니다.
지난 3월 양국 사이에 '한국산 포도검역 요건'이 합의된 뒤 수출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선 오클랜드 현지 유통업체와 4.3톤의 포도를 수출키로 계약했으며 연말까지 50톤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당도가 16브릭스 가까이 나오고 17을 넘는 포도도 많아 현지에서 호평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수출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한정됐던 수출선도 다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만 옥천군수와 농민들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푸드쇼에 참석해 옥천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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