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여자축구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코벤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F조 1차전 남아공과 경기를 치렀습니다.
스웨덴은 전반 7분 닐라 피셔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20분, 21분 연속골을 넣으며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후반전엔 1골씩 주고받으며 최종 스코어 4-1로 남아공을 이겼습니다.
이 경기의 백미는 전반 20분 리사 다흐크비스트의 골 세리머니 였습니다. 스웨덴 선수들이 골대 근처로 모이자 리사 다흐크비스트가 볼링핀을 넘어뜨리는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득점에선 모든 선수가 귀엽게 춤을 추며 팬들을 흥겹게 만들었습니다.
비록 패했지만, 남아공의 포트리아 모디세 선수의 멋진 독수리 슛이 성공하며 오늘 경기의 방점을 찍었습니다.
그럼 올림픽 여자축구 F조 1차전 스웨덴과 남아공의 득점 장면을 감상해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