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유럽연합, EU는 시리아 난민 구호금을 대폭 증액하고 정권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U 인도주의 담당 집행위원은 시리아인 수십만 명이 절망적인 상황에 있다면서 난민 구호자금을 2천만 유로에서 6천300만 유로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 27개국 외교장관들은 정례회의에서 요르단과 레바논, 터키 등 인근 국가로 피난한 시리아 난민 구호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3월 시작된 시리아 내전 이후 지금까지 발생한 공식 난민 수는 10만 명으로 돼 있으나 유엔 난민 최고 대표소는 실제로는 피란자 수가 그 10배는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EU 외무장관회의는 알-바샤르 대통령을 추종하는 군부 인사 등 개인 26명과 정권에 재정지원을 하는 3개 기관을 EU 내 자산 동결과 여행금지 대상 목록에 추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시리아행 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과 항공기 등에 대한 검색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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