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사들의 엔(N)스크린 서비스인 '푹(POOQ)'이 오는 9월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MBC, SBS, KBS, EBS 등 지상파 방송 4사가 참여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23일 이 같은 방침을 밝히며 그동안 시범 운영하던 푹 서비스를 이날 공식 런칭했다.
푹은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방송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다.
지상파 방송사의 콘텐츠를 30여개 채널로 묶어 제공하며 주문형 비디오(VOD)로도 보여준다.
가입자는 하나의 아이디(ID)로 기기 구분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연합플랫폼은 MBC와 SBS가 각 50%의 지분으로 합작해 설립했으며 KBS와 EBS는 콘텐츠만 제공하는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실시간 시청 상품의 경우 9월부터 자동결제시 월 2천900원(일반 결제 3천900원)에 제공하는데, 특히 다른 N스크린 서비스에는 없는 채널별 VOD 무제한(SVOD) 상품도 선보인다.
SVOD는 월 8천900원(일반 결제 월 9천900원)이며 실시간 채널과 SVOD를 결합한 풀 패키지 상품은 월 9천900원(일반 결제 1만1천900원)에 제공한다.
단 연말까지는 자동결제를 할 경우 VOD 무제한 상품은 월 3천900원, 풀 패키지 상품은 4천900원으로 각각 할인해준다.
콘텐츠연합플랫폼은 "연간 네트워크 예상 비용이 50억원에 달할 정도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최소한의 네트워크 운영비를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푹이 유료화와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며 케이블TV방송국(SO)이 주축이 돼 만든 선발 서비스인 티빙(CJ헬로비전), 에브리온TV(현대HCN·판도라TV) 등과 가입자 확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N스크린 방송은 KT(올레tv나우), SK텔레콤(호핀), LG유플러스(유플러스 박스) 등 통신업계가 먼저 도입했으나 4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티빙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
티빙은 월 5천~5500원에 200여개 채널을 제공하지만 지상파 방송사들의 반대로 VOD 무제한 상품은 내놓지 않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지상파 N스크린 '푹', 9월부터 유료화
'채널별 무제한 VOD'도 제공…CJ헬로비전 '티빙'과 경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