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이 대회수익 추가 배분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한 내년 3월로 예정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의 노동조합인 선수회는 오늘(20일) 오사카에서 임시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경기 불참을 결의했습니다.
선수회는 우리가 문제라고 지적해온 점에 대해 주최측이 답변을 하지 않았다면서 일본 야구의 미래를 생각할 때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선수들은 지난해부터 대회 수익 배분이 주최측인 메이저리그에 편중돼 있다며 수익 추가 배분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각국 대표팀은 스폰서나 라이선스 등 모든 권리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운영사에 넘겨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 결과 지난 2009년 제2회 대회 수익 가운데 미국이 66%를 가져갔고, 일본은 13%, 한국은 9%를 받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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