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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터키에 '영공·영토 침범' 경고

"외무부, 유엔 안보리에 제기할 것"

이라크, 터키에 '영공·영토 침범' 경고
이라크가 17일 터키의 영공·영토 침범 행위를 경고하고 나섰다.

알리 알 다바그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이라크의 영공과 영토를 침범하는 터키에 경고한다"며 "외무부가 이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는 최근 수개월 새 여러 차례에 걸쳐 전투기 등을 동원해 쿠르드 반군의 거점이 있는 이라크 내 쿠르드 자치지역 공격을 감행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이라크 정부는 지난 15일에도 터키에 쿠르드산 원유 수입 중단을 촉구하며 양국 관계 악화 가능성을 경고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서히 악화해 온 양국 관계는 지난 5월 터키가 이라크의 타레크 알 하셰미 부통령 인도 요청을 거부하면서 급속도로 나빠졌다.

(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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