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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시리아 사태 협상서 러시아 협박"

"서방 시리아 사태 협상서 러시아 협박"
서방이 시리아 사태 해결 협상에서 러시아를 협박하고 있으며 동시에 시리아 야권이 무장투쟁을 계속하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주장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서방이 러시아가 유엔 헌장 제7조에 따른 안보리 결의 채택을 승인하지 않으면 유엔 시리아 휴전감시단 임무 기간 연장을 거부하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엔 헌장 제7조는 문제 국가에 대해 외교·경제적 제재부터 무력 제재에 이르는 다양한 조치들을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에 근거한 대 시리아 결의가 채택될 경우 서방은 시리아에 대한 무력 공격을 단행할 수 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휴전 감시단을 교환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러시아는 시리아 휴전감시단 임무 기간 연장을 일관되게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시리아 휴전감시단 임무는 이번 달 21일로 끝나며 현재 유엔 안보리는 감시단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휴전감시단 활동을 석 달 더 연장할 것을 제안한 반면 서방은 45일만 연장하자는 입장입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몇몇 파트너 국가들이 시리아 도시들에서의 무장병력 철수를 정부군에게만 요구하고 야권에 대해서는 무기 공급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권력을 장악하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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