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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 RIM에 특허침해 판결…배상금 1700억원

미국 법원, RIM에 특허침해 판결…배상금 1700억원
미국 법원은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캐나다의 리서치인모션(RIM)이 모바일기기 소프트웨어사인 엠포메이션 테크놀러지스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피해를 보상하라고 판결했다.

15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미 샌프란시스코주(州) 연방지법은 이날 RIM에 소프트웨어 특허권 침해 배상금 1억 4700만 달러(약 1700억 원)의 부과를 명령했다.

엠포메이션이 1999년 출시한 이 소프트웨어는 기업이 직원의 휴대전화를 원격조종해 성능개선, 비밀번호 변경, 자료 삭제 등의 작업을 할 수 있게 한다.

배상액은 처음 소송이 제기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블랙베리 한대당 8달러 기준으로 산출됐다.

그밖에 미국 외 시장의 판매량이나 향후 판매될 수량은 제외됐다.

최근 스마트폰 경쟁에서 애플과 삼성전자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RIM은 앞서 지난달 경영 부진과 실적 악화에 따라 직원 50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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