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이 심각한 이탈리아가 빚을 갚기 위해 최대 200억 유로 어치의 공공 자산을 매각할 것이라고 그릴리 신임 재무장관이 밝혔습니다.
그릴리 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회견에서 몇 해에 걸쳐 한 해 150~200억 유로씩 공공 자산을 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릴리 장관은 자산 매각을 통해 현재 GDP의 123%에 이르는 채무 2조 유로를 5년 안에 20% 삭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탈세 근절에 박차를 가해 세수를 20억 유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앞서 지난주 이탈리아의 신용 등급을 기존의 A3에서 투기 수준보다 불과 2단계 높은 Baa2로 두 단계 강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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