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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은 손연재, 올림픽 마지막 모의고사

<앵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자신의 첫 올림픽을 위해 준비한, 새 의상을 입고 월드컵 시리즈에 나섭니다.

벨라루스에서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는 어젯(13일)밤 실제 경기장에서 진행된 20분간의 공식 훈련을 충실하게 소화했습니다.

볼을 제외한 리본, 후프, 곤봉을 차례로 점검했습니다.

니표도바 코치는 손연재의 몸짓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부족한 점을 하나하나 지적했습니다.

이 곳에 오기 전 크로아티아에서 3주간 강훈련을 소화하면서 안무는 더 매끄러워졌습니다.

볼이나 곤봉을 다룰 때, 실수가 반복되던 부분을 익숙한 동작으로 바꿔 안정감도 더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위 카나에바를 비롯해, 유력한 메달 후보들이 모두 출전하는 만큼, 손연재는 상위권 입상으로 올림픽에서의 자신감을 충전할 계획입니다.

런던올림픽을 위해 후프와 곤봉 의상은 새로 마련했는데 오늘 예선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안무, 음악과 조화를 이뤄, 손연재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니/리듬체조 전문 사진작가 : 의상과 프로그램이 훌륭한 데다, 자세가 아름답기 때문에 정말 멋진 사진 모델입니다.]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체조요정들의 향연이 시작됐습니다.

손연재는 오늘 저녁 예선전에 출전해 다시 한 번 전종목 결선 진출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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