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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 총리 특혜비리로 유죄

이스라엘 전 총리 특혜비리로 유죄
불법자금 수수 등 각종 비리 혐의로 기소된 올메르트 이스라엘 전 총리가 불명예 퇴진의 원인이 된 주요 부패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특혜 비리로는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예루살렘 법원은 올메르트 전 총리가 돈 봉투 수수와 출장경비 부정 사용 등 두 가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재판부는 무죄 판결을 내린 두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라고 입증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원은 다만 올메르트가 장관 재직 시절 자신의 측근에 각종 특혜를 제공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총리를 지낸 인사가 비리 혐의에 연루돼 유죄 선고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원의 형량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법조계는 올메르트 전 총리가 최대 징역 3년에 처해질 수 있으나 그에게 실형이 선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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