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저축은행 오문철 전 대표의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 은행의 유상증자를 도와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김성래 전 썬앤문그룹 부회장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보해저축은행이 지난 2010년과 지난해 유상증자를 시도할 때 투자금을 유치하겠다며 오 전 대표로부터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성공보수 명목으로 돈을 챙겼지만 유상증자에는 실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 씨가 증권사 직원과 접촉한 정황을 포착해 어제 여의도 HMC투자증권 본사 등 6∼7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 대해 오늘(6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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