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방북했던 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이 오늘(5일) 북한 체류 104일 만에 판문점을 통해 귀환했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노 씨는 오늘 오후 3시쯤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넘어왔습니다.
군사분계선 남쪽에서 대기하던 통일부 연락관이 노씨의 신병을 인수했으며, 곧바로 공안당국 관계자들에게 인계했습니다.
공안당국은 노 씨를 긴급체포해 연행했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노 씨의 귀환에 앞서 판문점 북측지역에서는 북측 관계자 200여명이 나와 한반도기를 흔들며 환송행사를 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씨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100일 추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3월 24일 정부 허가 없이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남측인사가 무단 방북 후 판문점을 통해 귀환한 사례는 지난 1989년 임수경 씨와 문규현 신부를 시작으로 2010년 한상렬 목사를 포함해 이번이 6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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