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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드디어 개원…"일하는 국회 만들 것"

<앵커>

진통 끝에 19대 국회가 개원식을 갖고 출범했습니다. 강창희 신임 국회의장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다짐했지만 제대로 해 낼 것인지 지켜볼 일입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임기 시작 33일 만에, 법정 개원 시한은 27일을 넘기고 19대 국회가 지각 출범했습니다.

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에는 새누리당 출신 6선인 강창희 의원이, 부의장에는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과 민주통합당 박병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신임 강창희 국회의장은 대화와 타협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강창희/신임 국회의장 : 특권은 없고 헌신과 고뇌만 있는 일하는 국회상을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개원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국회와의 소통과 공정한 대선 관리를 약속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정부는 역사적 책임을 갖고 공정하게 관리할 것입니다.]

애국가는 현행법상 국가가 아니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김재연 의원과 나란히 서서 애국가를 제창했습니다.

여야는 오는 5일부터 한 달 동안 임시 국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와 언론 관련 청문회 같은 쟁점이 많고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자격 심사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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