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로 들어와 정착중이던 탈북자가 다시 북한으로 귀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북한이 귀환한 탈북자라고 선전하고 있는 박정숙 씨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2006년 6월 입국해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던 박인숙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진 부대변인은 '박인숙 씨의 입북 경위를 확인중이며, 이번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박인숙 씨가 송파구 임대주택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해 왔으며, 지난달 중순 중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어제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한으로 끌려갔다가 북한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 박정숙 씨가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며, '남한에서 6년간 살면서 노예와 다름없는 생활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내에 거주하다 북한으로 귀환해 기자회견을 한 탈북자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00년 평양으로 돌아갔던 유 모씨는 2002년 다시 탈북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국내 정착중이던 탈북자 다시 북한으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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