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물연대 파업 닷새째를 맞아서 운송료 인상 협상이 잠정 타결됐습니다. 컨테이너 화물 운송료 9.9% 인상에 양측이 합의했습니다.
장세만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국토해양부는 화물연대와 운송사업자간의 운송료 협상이 오늘(29일) 오전 11시 잠정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2차 운송료 협상에 돌입한 이후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는 등 20시간 만에 이뤄진 합의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양측이 오늘 협상에서 핵심 쟁점이었던 컨테이너 화물 운송료 인상 폭을 9.9%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조금 전인 오전 11시 반부터 협상을 통해 도출된 운송료 인상안을 토대로 전국 13개 지부별로 업무 복귀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지부별로 오늘 합의안을 가결할 경우 닷새동안 계속됐던 화물차 운송거부도 이르면 오늘 오후부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부별로 오늘 합의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운송거부 사태가 지역별로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운송료 협상과 별도로 표준운임제 도입과 과적 단속 강화 등 운송제도 개선 협상 결과도 오늘 오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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