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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또 유제품 파문…이번엔 '잿물 우유'

中 또 유제품 파문…이번엔 '잿물 우유'
중국 유명 우유 제품에 설비 세척용 잿물이 실수로 섞여 들어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는 광밍유업의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950밀리리터 우유 제품에서 잿물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광밍유업은 지난 25일 설비를 유지, 보수하는 과정에서 세척용 잿물이 950밀리리터 포장 우유 생산라인에 섞여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인정했습니다.

광밍유업은 300팩 정도로 추산되는 문제의 우유 제품을 거둬들이겠다며 소비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상하이시 품질관리국은 문제의 우유 제품 표본을 수거해 위해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은 분유'에 이어 '잿물 우유'까지 등장하면서 중국에서는 2008년 '멜라민 분유 사태' 이후 최악의 유제품 파동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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