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집권 노동당 정부가 발의한 새 난민법이 어제(27일) 연방하원을 찬성 74표, 반대 72표로 가까스로 통과했습니다.
호주 연방상원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늦게 줄리아 길라드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 정부가 발의한 새 난민법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하지만 노동당이 상원에서 단독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고 야당인 자유당과 국민당, 녹색당이 모두 새 난민법에 대해 명백한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상원에서는 부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새 난민법은 호주 영토가 아닌 말레이시아에서 난민심사를 하고 인근 나우루공화국에 난민수용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자유당은 '말레이시아안'에 대해, 녹색당은 '말레이시아안'과 '나우루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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