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 전력소비 성수기를 앞두고 전기요금을 평균 4% 안팎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식경제부는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과 가계의 생활, 그리고 전력다소비 대기업의 활동에 대한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할 때 평균 4% 가량의 인상률이 적당하다는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정부가 물가상승 부담을 들어 인상 폭을 지나치게 낮게 책정하고 있다며 이견을 보이고 있어 절충 여부가 주목됩니다.
한전은 당초 내일(28일)쯤 이사회를 열어 전기요금 인상 수정안을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지경부와 인상 폭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사회 개최 일시를 다음 달로 미뤘습니다.
이에 앞서 한전이 제시한 13.1% 전기요금 인상안은 지난 8일 열린 지경부 전기위원회에서 전체적으로 인상 폭이 크고 용도별 인상 폭 균형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반려됐습니다.
내달 전기료 평균 4% 안팎 인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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