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일본 언론을 초청해 태평양전쟁 말기 북한에 있다가 사망한 일본인 묘지를 공개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평양 근교에 있는 일본인 묘지 2개소와 유골 등을 공개하며 이들이 2차 세계대전 말기 북한에 남아 있다가 숨진 일본인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본인이 만든 묘지인 '용산묘지'를 도시 정비를 위해 이전했습니다.
북한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의 조희승 소장은 묘지 봉분이 약 500개이며 주민들이 과거 묘를 이전하면서 한 곳에 4,5명을 매장했다고 증언한 점으로 미뤄 모두 2천구 이상의 유골이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문헌에는 1946년 잔류 일본인이 비석 등을 세워 용산묘지를 정비했으며 약 2천4백명이 매장됐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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