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법원이 도쿄에서 예정됐다가 우익의 반대로 취소된 일본군 위안부 사진전에 장소를 제공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위안부 사진전은 오는 26일부터 도쿄 신주쿠의 전시장인 니콘 살롱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본 우익을 중심으로 니콘 제품 불매운동 협박이 계속되자 니콘 측은 일방적으로 사진전을 취소했습니다.
사진전을 기획한 재일교포 사진작가 안세홍 씨는 전시 장소를 제공하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법원은 "이번 사진전이 일정한 정치성을 띠고 있으나 사진 문화의 향상이라는 목적도 있다며 전시장 사용 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예정대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사진전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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