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법원은 지난 2002년 202명의 목숨을 앗아간 발리 연쇄 폭탄테러의 주범 중 한 명인 우마르 파텍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재판부는 파텍이 발리 연쇄 폭탄테러에서 사용된 폭탄을 제조하고 사전 살해를 모의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이 열린 서부 자카르타 지방법원 주변에는 무장경찰 300여 명과 저격수가 배치돼 삼엄한 경계를 펼쳤고 국내외 취재진 100여 명이 법정을 가득 메웠습니다.
파텍은 알 카에다와 연계된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테러조직 제마 이슬라미야의 핵심 조직원으로 미국 정부가 100만달러의 현상금을 내 건 국제 테러범입니다.
파텍은 발리 테러 후 해외로 도피했다 지난해 1월 파키스탄에서 체포돼 지난 2월부터 재판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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