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사용량 상위 20개 대기업에 대한 지난해 전기요금 할인액이 7,79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은 한국전력공사의 '2011년 산업용 전력 원가보상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전기 요금 할인 혜택이 대기업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가장 많이 본 대기업은 삼성전자로 3,140억원이었고 현대제철 2,196억원, 포스코 1,681억원, LG디스플레이 1,281억원 순 이었습니다.
또 최근 3년간 산업용 전력의 원가회수율은 2009년 90.9%에서 재작년 89.4%, 지난해 87.5%로 낮아져 주택용 88.3%보다 못했습니다.
이 의원은 "중소기업일수록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원가부담이 크다"며 "요금 인상 대상을 대기업에 한정하고 기업 규모에 따라 인상액도 차등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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